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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공무원이란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국가 법률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취임하여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공익을 추구하고 맡은 바의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맡는 직업을 일컫는 말입니다.
공무원은 국가 공무원과 지방 공무원으로 구분되며, 일반직 공무원과 특정직 공무원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공무원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직 공무원입니다. 일반직 공무원은 직업공무원 제도상 계급을 3단계로 나누는데, 1급에서 5급, 6급에서 7급, 그리고 8급에서 9급으로 나뉘며, 신규 공무원 임용은 9급, 7급, 5급으로 임용합니다.
공무원의 시작이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지만 9급 공무원에서 승진을 하여 7급 공무원이 되고, 7급 공무원에서 5급 공무원으로 승진하는 방식으로 위 등급일수록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통상 9급 공무원에서 5급 공무원까지 가는데 30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니 시작을 높은 등급에 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무원 임용은 공개채용시험과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선발되고, 공개경쟁채용은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조건의 응시 기회를 주어 상대적 우수자가 선발되는 방식으로 5급, 7급, 9급 공채로 나뉘고, 경력경쟁채용은 특수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위나 자격증, 경력을 확인하여 지원자 대상으로 선발하는 시험방식입니다.
공무원 인사제도 알아보기
오늘은 이 일반직 공무원 중에 7급 공무원에 대해 알아보고 연봉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7급 공무원 시험과 9급 공무원 시험을 같이 보는 경우가 많고, 만약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빠르면 7년~8년 정도, 늦으면 10년 정도의 시간에 7급 공무원으로 승급이 됩니다.
주사보라고 불리우는 7급 공무원은 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공무원들이 이에 많이 속하며, 대한민국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80% 이상을 진행하는 중추적인 공무원의 허리라인입니다. 공무원은 호봉제와 연봉제로 크게 구분이 되어, 연봉제는 고정급, 성과급, 직무성과 연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7급 공무원 연봉 알아보기
또한 호봉제는 호봉에 따라 기본급이 지급되는 제도로, 6급 이하의 공무원들이 이 호봉제를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한달 급여는 직무의 책임과 정도, 재직 기간 등에 따라서 계급에 따라 23~32개의 호봉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 7급 공무원은 당연히 6급이하이므로 호봉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1호봉을 시작으로 기본급이 2021년 인상기준으로 189만원 정도이고, 마지막인 32호봉이었을 때 395만원 정도 의 기본급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기본급만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여기에 상여수당, 가계보전 수당, 특수근무수당 등 기본급외에 총 18가지의 공무원 수당에 상여수당이라고 하여, 정근수당, 상과상여금 등이 포함되어 연봉으로 따지면 7급 공무원 10호봉을 기준으로 5000만 만원이 조금 안되는 연봉이 됩니다.
우리 나라의 중견기업의 연봉평균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공무원이 박봉이라는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가 되었으며, 여기에 호봉이 올라가 기본급이 올라가므로서 시간이 지날 수도 그 격차는 더 벌어지므로 차이는 확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무원 상여제도 알아보기
공무원을 하는 이유 중에 현 공무원들이 제일 먼저 뽑은 것이 안정적으로 오래 근무 할 수 있다 였고, 그 외에 퇴근시간이나 여가시간, 출산휴가 등의 복리 후생이 좋고, 또한 퇴직 후 공무원 연금으로 인해 노후가 보장이 된다는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나라의 젊은이들 혹은 직장인들이 공무원을 하고자 많이들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대기업과 공기업 그리고 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의 직업군 및 회사 환경이 그에 비해 안 좋아서 능력있는 인력을 필요로하는 일반 회사 는 소외되는 현상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좀 더 나은 근무 환경과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친 불공정한 급여체계가 아닌 정말 능력만큼 하는 것만큼 공평한 급여체계가 만들어진다면, 이런 치우침 현상이 없어지고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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