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누리상품권을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요, 간혹 할인해서 파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굳이 명절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지인에게 선물을 하거나 받는경우도 많을텐데요, 저는 부모님 시장갈때 쓰시라고 은행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온누리상품권이 흔하게 쓰이는 상품권이 아니다보니 사용을 어디서 해야하는지 잘 모르시길래 한번 알아봤는데요,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인터넷의 활성화와 대형마트로의 소비집중현상이 발생하면서 생계에 위협을 맞이한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된 상품권 제도 인데요, 비단 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함께 노리는 측면도 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온누리상품권은 현재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상품권 이름은 들어봤어도 정확하게 어디서 사용이 가능한지 아시는 분은 별로 안계신 것 같습니다. 여느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온누리 상품권 비교해보기
온누리상품권은 권종이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으로 구성된 지류상품권이 있고,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품권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상품권을 구입할 때 상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다만 1인당 월 30만원 이내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유의사항이고, 다른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권면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나머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온누리상품권도 유효기간이 있는데요, 발행일로부터 5년이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온누리상품권의 종류는 지류상품권과 전자상품권, 모바일상품권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지류상품권은 종이로 된 상품권으로 흔히 사용하는 형태가 이것입니다.
잔액 환불 가능할까?
모든 상품권이 그러하듯 당연히 상품권으로 현금을 받지는 못하고 권면금액의 60%이상을 사용했을 경우 잔액에 대해서만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권은 사용하는 시점에 현금영수증 발급을 할 수 있으며 상품권을 구매할 때는 유가증권인 상품권 특성상 현금영수증 발행이 되지 않는 다는 점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전자상품권같은 경우에는 5만원권과 10만원권으로 발급을 하고 있으며, 카드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현금영수증, 카드소득공제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온라인 전통시장관이나 쇼핑몰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때 직접 소득공제를 받아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온누리상품권 모바일의 경우에는 상품권의 사용자가 은행에 방문해서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업자의 경우 현금대신 받은 상품권을 다시 환가하기 위해서 은행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준 좋은 상품권인데요, 상품권이 생길때 마다 은행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는 점에서 칭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구매하거나 간편결제 어플을 통해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역시 사용처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등에서 지류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방법
모바일상품권은 기명식 상품권으로 사용자의 정보가 미리 입력이 되어 있어서 추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추적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정 가맹점에 상품권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이상 사용, 상점의 매출 대비해서 상품권 유통량이 과하다고 판단될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서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해서 결제하려면 제로페이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에 별도의 결제를 할 수 있는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곳의 QR코드를 통해 사용하면 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농협과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체크페이, 제로페이등이 있다고 합니다.
온누리상품권 구입처
만약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각종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한데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국민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등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전자상품권을 구매하고싶다면 총 7군데의 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의 경우 모든 상품권이 그러하듯 신용카드로는 구매가 안되고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체크카드는 되니까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5%할인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보통 명절이 되면 30만원 한도였던 상품권 구매가 50만원으로 늘어나고 할인율도 10%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에서 총 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4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가맹점찾기를 이용해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할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데요, 본인이 방문하려고 하는 점포나 혹은 시장명을 검색하시거나 지도로 검색하기, 시군구로 검색을 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전통시장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미리 검색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하시고 나서 우측의 가맹점을 선택해보시면 점포명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가맹점 찾기를 잘이용하신다면 헛걸음하시는 일이 없이 상품권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소득공제를 받기위해서는 몇가지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먼저 국세청에 등록한 전통시장안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한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라고 해도 모든 곳이 다 전통시장 공제항목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만약 전통시장 소득공제 항목으로 공제가 가능한지 여부를 알고 싶으시면 국세청 홈페이지 혹은 국세청 대표번호 126번으로 확인을 해보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조건에 해당하는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았을 경우에만 소득공제가 전통시장으로 들어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가맹점에서 사용한 온누리상품권은 전액 현금영수증으로 발급이 가능하고 전통시장 공제항목으로 안들어가는 것이지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출시가 된 온누리상품권 잘만 활용한다면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시장에서는 백화점 상품권을 사용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제도가 생긴것이 무척이나 반갑긴합니다만 아직 가맹점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쉬울 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