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 이융 폐위된 이유
9대 임금 성종의 뒤를 이어 즉위한 연산군은 조선역사상 폐위된 후 복원되지 못한 두명의 임금 중 한명입니다. 폐위되었기에 묘호를 받지 못했으며 헌천홍도경문위무대도왕이라는 존호만 있습니다. 성종과 폐비 윤씨의 적장자로 태어나 세자로 책봉되었으며 조선왕조실록에서 폐왕이라고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폭군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고려시대 충혜왕과 비견될 정도는 아니지만 비교적 최근의 역사인 탓에 충혜왕보다 인지도는 월등히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종 다음으로 즉위하여 재위기간 초반에는 꽤 괜찮았던 임금이었으나 무오사화, 갑자사화를 일으키면서 전혀 관련이 없는 무고한 사람들을 처벌하거나 숙청했고 향락과 사치에 빠져 국정을 태만히 했습니다. 결국 중종반정이 일어나 폐위된 후 유배를 떠났으며 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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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1.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