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근대화, 갑신정변
1884년 김옥균을 필두로 하는 급진 개화파 세력들은 조선을 서구식으로 근대화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정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 일본의 지원을 받아 우정총국 개국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난을 일으키는데, 당시 급진 개화파는 고종을 속여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고 정강 14조등을 통해 개혁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청군이 출동하여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을 공격하고 백성들 또한 일본공사관을 습격하자 이에 퇴각하는 일본군을 따라 일본으로 망명하면서 난이 끝나게 됩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급진 개화파세력들이 온건 개화파 세력들을 숙청하는데 이때 윤태준, 이조연, 한규직등의 영선사 출신과 여흥 민씨 중 개화에 적극적으로 알려진 민영목과 민태호등 많은 온건 개화파 세력들이 숙청을 당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이후 조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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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0.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