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이호 그의 유언
중종과 장경왕후의 사이에서 태어난 인종은 재위기간이 8개월정도로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재위기간을 지낸 임금입니다. 당연히 이렇다할 치적도 남기지 못했으며 조선시대에도 그렇고 현대에 이르서서도 존재감이 상당히 미약한 임금입니다. 인종은 3살부터 독서를 하는등 장차 훌륭한 임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생후 며칠만에 어머니인 장경왕후가 산후병으로 사망하면서 세자시절에도 상당히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는 아버지의 왕권이 약했기 때문으로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어린시절에는 남곤의 보호를 받았으며 남곤이 사망한 이후에도 중종의 보살핌을 받았으나 서장자인 복성군을 임금으로 추대하기 위해 경빈 박씨의 견제가 심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작서의 변으로 경빈 박씨가 몰락했지만 당시 권세를 잡은 김안로가 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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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4. 08:20